미얀마 시위 취재 일본인 기자, 구금됐다가 풀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던 일본인 기자가 미얀마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 중이던 프리랜서 기자 기타즈미 유키(北角裕樹)가 이날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기타즈미씨는 과거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미얀마 양곤에 주재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반 쿠데타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하던 일본인 기자가 미얀마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반 쿠데타 시위를 취재 중이던 프리랜서 기자 기타즈미 유키(北角裕樹)가 이날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미얀마 경찰의 외국 언론인 구금은 지난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 처음이다.
기타즈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취재 중 갑자기 구금됐다. 조사를 받을 때 위협을 가하는 일 등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 역시 "악질적인 이유로 구속된 것이 아니고, 심각한 형태의 구속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기타즈미씨는 과거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미얀마 양곤에 주재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반 쿠데타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가 수만명으로 불어나면서 군부는 실탄 사격까지 하는 등 유혈사태로 이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벌게 해줄게" 검은 유혹…개미 등치는 '리딩 단톡방'
- 진중권 "이재명, 친문 싹 엎을 것"…김남국 "갈라치기 그만"
- "백신 접종으로 억눌린 소비 살아날 때 '이 주식' 담아라"
- "2만명 넘는 인원이 죄다 빠졌다"…평택 지역경제 '쇼크' [현장+]
- '벌금 1억7000만원' 내면서 7남매 출산한 中여성 [글로벌+]
- 승리 측 "여배우 힐끔거려 기분 안 좋아"…증인 출석한 정준영 [종합]
- 박지훈 변호사 "기성용 성폭력 범죄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
- '애로부부' 혜림, ♥신민철과 19금 신혼생활…"볼 때마다 놀라워"
- [단독] '유퀴즈' UCC스타 학폭 의혹…관계자 "확인 중"
- 윤여정 "나는 노배우…'미나리' 경악스러운 작품"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