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김가영 박수아 김세연 '1승 신고'
김가영 김세연도 각각 이유주 김정미 제압
박수아는 오지연에 2:1 역전승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L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16강 조별예선 1일차 3~4턴 경기가 열렸다.
3전2선승제로 열린 경기서 이미래 김가영 김세연은 각각 서한솔(블루원엔젤스) 이유주 김정미에 나란히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었다. 박수아는 오지연에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미래 김가영, 각각 서한솔 이유주에 2:0 완승
A조 이미래는 서한솔과 첫 경기를 치렀다. 이미래는 1세트서 7이닝까지 6:5로 앞서갔으나 8이닝부터 15이닝까지 무려 8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16이닝서 4득점에 성공한 이미래는 17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11: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이미래는 초반 1이닝부터 4이닝, 6이닝부터 9이닝까지 연속 공타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10이닝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11:8(14이닝)로 물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D조서 이유주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1세트서는 ‘끝내기’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0(7이닝) 완승을 기록했다. 2세트는 2이닝부터 2-1-5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8:3(4이닝)으로 앞서갔다. 4이닝부터 5연속 공타가 있었으나 10이닝서 2득점, 11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11:5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유주는 대체로 까다로운 배치를 많이 받아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수아 김세연, 오지연 김정미 꺾고 1승
B조에서는 국내 ‘여자 3쿠션 1호’ 선수들인 박수아와 오지연이 만났다.
1세트는 2이닝째 두번의 뱅크샷을 성공시킨 오지연이 앞서가면 박수아가 뒤쫓아가는 모양새였다. 8:9(15이닝) 접전 상황에서 오지연이 16이닝째 뱅크샷에 성공하며 11:8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두 선수 모두 초반 공타가 이어지며 부진했다. 그러나 박수아가 7이닝서 뱅크샷 포함,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공격이 살아났다. 이어 8이닝 1득점, 9이닝서 다시 한번 뱅크샷에 성공하며 4득점, 11:8(9이닝)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1.
기세를 몰아 3세트는 박수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2이닝 3득점, 3이닝 1득점에 이어 4이닝서 ‘끝내기’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9:0으로 오지연을 제압했다. 최종 세트스코어 2:1.
김세연은 김정미를 2:0으로 물리치고 1승을 기록했다. 1세트는 역전-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10:10(12이닝) 동점 상황에서 김세연이 마지막 13이닝째 1점을 추가하며 11:10 승리했다. 김세연은 2세트에서도 3이닝부터 4-3득점, 6이닝부터 1-2-1득점하며 8이닝 만에 11:6으로 경기를 마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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