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 프로그램 운영 개시 外

김우현 기자 2021. 2. 26.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3월 1일부터 2달 동안 '전파로 보는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직경 7.2m 크기의 전파망원경은 국내 과학관 중 가장 큰 전파망원경으로 1.4GHz, 2.8GHz 등 2개의 주파수대역을 이용해 태양과 달, 초신성잔해,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를 관측할 수 있고 인공위성의 전파를 수신할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3월 1일부터 2달 동안 ‘전파로 보는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3월 1일부터 2달 동안 ‘전파로 보는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직경 7.2m 크기의 전파망원경은 국내 과학관 중 가장 큰 전파망원경으로 1.4GHz, 2.8GHz 등 2개의 주파수대역을 이용해 태양과 달, 초신성잔해,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를 관측할 수 있고 인공위성의 전파를 수신할 수도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전파로 보는 태양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전파천문학과 전파망원경에 대해 소개하고 전파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한 후 관측 자료를 설명할 예정이다. 관측한 전파신호를 음향으로 바꿔 태양의 소리도 들려준다. 전파로 보는 태양 프로그램은 하루 운영 기간 중 공휴일과 주말에 하루 3회 진행하며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 이윤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책임연구원이 제29대 한국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광학회는 1989년 창립된 광학 기술 학술단체로 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이 책임연구원은 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KRISS에 입소해 초정밀 광학부품과 결상광학기기의 측정표준을 확립하고 고집적 반도체 공정용 초박막 광계측기술과 우주용 대구경 비구면 거울을 개발해 국내 광산업 선진화에 크게 공헌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국가 광과학 기술 로드맵 2030 발간, 산학연 협력과 국제학술교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