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부산서 폭행사건 연루돼..경찰 수사중
맹성규 2021. 2. 26. 22:00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예명 노엘)이 이번엔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부산경찰청이 장씨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라고 26일 부산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인근을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면서 운전자 A씨와 싸움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장씨와 A씨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운전해 사고를 낸 뒤 지인을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해 장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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