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최강창민 "아내도 내 음식 좋아해" 아이돌 최초 금도끼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강창민이 네 신선의 입맛을 저격하며 요리 실력을 극찬 받았다.

2월 26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출연했다.

최강창민은 도전자 겸 일일 신선으로 출연했다. 작은 불꽃남자라는 닉네임으로 ‘육회 꽃이 피어습니다’라는 소고기 타르타르 요리를 준비한 최강창민은 “제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 같다”고 셰프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강창민은 칼을 빌려주는 셰프부터 스모킹건 사용까지 주변에 몰려든 다른 셰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도움 속에 요리를 완성했다. 최강창민은 양념과 훈연을 마친 소고기를 춘권피튀김에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았다.

첫 번째로 시식한 성시경은 “올리브 캡슐이 재료와 어우러져서 풍미가 좋아졌다. 육회도 연하고 간이 좋다. 모든 재료의 맛이 다 난다. 요리 초보가 저런 재료를 쓸 일이 없다”고 극찬하며 금도끼를 줬다.

서장훈도 “향이 폭발한다. 최고급 레스토랑 코스 요리에 전채 요리로 나올 법한 요리다. 솔직히 육회를 이 정도로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금도끼를 줬다. 김종국은 “오 마이갓. 미쳤다. 너무 전문가다. 내 입이 호강한다”고 극찬했고, 하하까지 금도끼를 줘 아이돌 최초 4 금도끼를 받았다.

신선들은 최강창민 등장에 깜짝 놀랐다. 레스토랑 셰프에게 요리를 꾸준히 배우고 있는 최강창민은 “최근에 육회를 배웠는데 가족들한테 대접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며 “주로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요리인데, 요즘 시국 때문에 레스토랑을 잘 못 가니까 근래에 집에서 자주 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집에 계신 분한테도 자주 해주냐”고 아내의 반응을 물었다. 최강창민은 “종종 해준다. (내가 해준) 음식을 좋아한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얼마나 좋겠나. 남편이 최강창민인데 요리도 해준다”고 부러워했다. (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