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2년 만에 여자 핸드볼 통합우승..이미경 MVP

이석무 2021. 2.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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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6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2로 눌렀다.

이틀 전 부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 25-24로 이긴 부산시설공단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2전 전승을 기록,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휩쓸었다.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26분까지 삼척시청과 22-2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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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달성한 부산시설공단 선수들이 기뻐하고 았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6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2로 눌렀다.

이틀 전 부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 25-24로 이긴 부산시설공단은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2전 전승을 기록,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휩쓸었다. 2018~19시즌에 이어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되찾았다.

1, 2차전에서 각각 7골씩 기록한 부산시설공단 이미경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복귀한 류은희도 5골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26분까지 삼척시청과 22-2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권한나의 7m 드로 득점에 이어 류은희의 중거리포까지 더해 종료 2분을 남기고 2골 차로 달아났다.

삼척시청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은 골키퍼 오사라의 결정적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오사라는 이날 방어율 47.6%(10/21)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삼척시청은 이효진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번 시즌 신인상은 김다영(부산시설공단)이 선정됐다. 득점왕은 강경민(광주도시공사)과 어시스트왕은 김아영(대구시청)이 차지했다.

△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베스트 7

레프트백= 김지현(광주도시공사)

센터백= 이미경(부산시설공단)

라이트백= 유소정(SK)

피봇= 원선필(광주도시공사)

레프트윙= 신은주(인천시청)

라이트윙= 김윤지(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경남개발공사)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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