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7·28일 [볼만한 주말영화]
[경향신문]
군 사망 사건 진실 좇는 톰 크루즈
세계의 명화 <어 퓨 굿 맨>(EBS1 토 오후 10시45분) =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서 산티아고 사병이 해병 두 명에게 폭행당한 후 사망한다. 이 사건은 즉각 워싱턴에 보고되고, 합의에 의한 사건 해결이 뛰어난 캐피 중위(톰 크루즈)에게 맡겨진다. 그는 이 사건을 위해 갤로웨이 소령(데미 무어)과 함께 움직인다. 합의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갤로웨이와의 성향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은 자주 충돌한다. 그러나 조사를 계속하던 캐피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 사건을 법정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문제의 해병들은 직속 상사 켄드릭(키퍼 서덜랜드)의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켄드릭은 부인한다.
대통령 암살범으로 몰린 전직 스나이퍼
시네마 <더블 타겟>(OBS 일 오후 10시5분) =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뛰어난 스나이퍼 스웨거(마크 월버그)는 실수로 동료를 잃은 후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정부 고위 관계자 존슨 대령(대니 글로버)으로부터 대통령 저격 음모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스웨거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상 범행 장소와 방법 등을 연구한다. 그러나 대통령 암살 예정일에 오히려 스웨거가 암살범으로 몰린다. 치밀하고 정확한 예측을 했다는 것이 누명을 쓴 이유다. 스웨거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자신을 잡으려는 정부를 피해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다. 그는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미국 정부와 맞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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