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차고 혈압 올라" AZ백신 맞은 인천 간호사 2명 이상 증세

조경이 2021. 2. 26.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접종자 2명이 이상반응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심곡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간호사 2명이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회차 접종에 앞서 의료진이 주사기에 백신을 채우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인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접종자 2명이 이상반응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심곡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간호사 2명이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40대 간호사 A씨와 50대 간호사B씨는 백신 접종 후 대기실에서 경과를 기다리던 중, 숨이 차고 혈압이 오르는 이상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병원 측 관계자가 이들을 즉시 연계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수액주사를 맞았고, 증상이 호전돼 접종 2시간 30분 만인 이날 낮 12시 30분쯤 요양병원 업무에 복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날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제품이다. AZ백신 임상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상 반응은 경미하고 나타나더라도 예방접종 후 며칠 이내 사라진다. 이상반응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국소 반응은 접종자의 4%, 전신 반응은 13% 정도였다. 가장 잦은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압통(60% 이상)이다. 이외에도 접종부위 통증ㆍ두통ㆍ피로감(50% 이상), 근육통ㆍ권태감(40%이상), 발열ㆍ오한(30%이상), 관절통ㆍ울렁거림(20% 이상) 등이 있다.

하지만 접종 후 39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신속히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조경이기자 rookero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