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우승 강재원 감독 "올림픽 열린다면 꼭 메달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이 열린다면 반드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속팀 부산시설공단을 2018-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 왕좌에 올려놓은 강재원 감독은 "우리가 선수층이 두꺼워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접전을 벌인) 챔피언결정전 내용은 사실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우승까지 해내 다른 때보다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척=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이 열린다면 반드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 강재원(56) 감독이 7월 도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사령탑을 겸임하는 강재원 감독은 26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2로 승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소속팀 부산시설공단을 2018-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 왕좌에 올려놓은 강재원 감독은 "우리가 선수층이 두꺼워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접전을 벌인) 챔피언결정전 내용은 사실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 우승까지 해내 다른 때보다 더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전반 30분, 후반 30분을 나눠서 선수들을 기용해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줬다"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이미경의 빠른 슈팅과 양쪽 윙의 정가희, 함지선 등이 최선을 다해줘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 계획에 대해 "일단 3월 17일 소집해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받은 뒤 19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올림픽이 열린다면 무조건 메달에 도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감독은 이번 시즌 부산시설공단의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이미경과 류은희는 외국 리그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이미경 선수는 3월부터 일본 오므론에 합류하고, 류은희는 올림픽이 끝난 뒤 유럽 리그로 나갈 예정"이라며 "류은희는 아직 팀이 확정되지 않아 공개하기 어렵지만 유럽에서 최근 가장 잘나가는 리그로 거의 90% 정도 진출하는 것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 ☞ '위안부 망언' 램지어 "매춘계약서 발견 못해…내가 실수"
- ☞ '성폭력 의혹' 폭로자 측 "증거 있다"…기성용 측 "경악"
- ☞ 타이거 우즈 사고 왜? 제네시스 GV80 블랙박스 주목
- ☞ 함소원, 이혼설에 "가정 지켜낼 것…기다려달라"
- ☞ '스마트폰 충전하며 목욕' 10대 여학생 감전사 참변
- ☞ 경찰,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 투척' 전인권 송치
- ☞ 관리비 2년 체납 아파트서 부패한 시신 엎드린채…
- ☞ 학폭 논란 조병규, 결국 '유재석 예능' 출연 보류
- ☞ 24㎏로 숨진 가사도우미…무관심이 부른 참사
- ☞ 윤여정 "나보다 나은 젊은 사람들 볼때 애국심 폭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 연합뉴스
- 코로나 확진 뒤 동선 숨긴 20대 공무원…벌금 2천만원 확정 | 연합뉴스
- 부산 모 병원서 사라진 환자 외벽에 끼인 채 발견…결국 숨져 | 연합뉴스
- 수원서 이물질 제거 중 롤러에 끼인 50대 노동자 숨져 | 연합뉴스
- [삶] "나 빼고 자기들끼리만 점심식사 가네요…나도 밥먹어야 하는데" | 연합뉴스
- 경찰도 놀란 칠레의 대형 실내 대마 농장…운영자는 중국인 | 연합뉴스
- 이미주, 세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교제…"호감 갖고 알아가는 중" | 연합뉴스
- 얼음 욕조에 담그고, 독 탄환 쏘고…나치 의사들의 엽기 행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