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백신 접종 돌입..내 차례는 언제?
[뉴스리뷰]
[앵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나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지이 기자가 시기별로 정리했습니다.
[기자]
백신 첫 접종 주인공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다음 달부터는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이 맞게 됩니다.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119 구급대원이나 역학조사 요원 등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말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5월에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은 7월이나 돼서야 시작됩니다.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만 18세에서 64세 성인과 군인, 경찰, 소방관,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이 접종을 받게 됩니다.
소아, 청소년은 제약사별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백신 접종 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수급 물량에 따라 접종 순서가 바뀔 수 있다며, 물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지금 1분기, 즉 1, 2, 3월달에 우리가 갖고 있는 백신은 코백스를 통해 들어오는 5만8천 명분하고 아스트라제네카밖에 없습니다. 불확실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노력을 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에 이어 얀센과 모더나, 코백스 퍼실리티, 노바백스 등 총 7,900만 명 분의 백신은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신은 도착하는 대로 배분이 되기 때문에 접종자가 특정 백신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경제적 지원 사실 화제
- 심수봉,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은 나훈아"
-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친모 살인미수 적용
- 마크롱 "우크라에 전투기 지원…민간인 공격은 금지"
- 또 공개된 밀양 성폭행 가해자…피해자 측 "공개 원치 않는다"
- 최저임금 못 받는 사각지대 노동자…"항상 불안"
- [현장의재구성] 50도 폭염에 물난리…지구의 분노?
- 현충일에 욱일기 걸었던 부산 주민, 논란되자 슬그머니 철거
-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빨간불…심사서 보류 결정
- [CEO풍향계] '이혼 소송' 몰린 최태원…합병 잰걸음 조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