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소방관, 28년 전 진실은? [MK★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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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사건의 진실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26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8년간 꺼지지 않는 학교 폭력 고발 사건, 그 불씨의 근원을 추적해본다.
당시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그게 (28년 전) 점심시간이야. 반 아이들이 나한테 달려와서 지금 (용철이) 엄마가 (재현이를) 때려요. 하길래, 내가 뛰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용철 씨 가족이 제기한 학교폭력 사건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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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28년 전 사건의 진실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26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8년간 꺼지지 않는 학교 폭력 고발 사건, 그 불씨의 근원을 추적해본다.
지난 17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학교 폭력 고발 게시글. 사람들의 공분을 산 일명 ‘소방관 학폭 미투’ 논란은 현직 소방관인 재현(가명)씨의 과거 폭력에 의해 지금까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용철(가명)씨의 폭로에서 시작되었다.
자랑스러운 부부 소방관으로 기사까지 실렸던 재현 씨 부부의 명예가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하는 순간이었다. 정말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것인지 추적해 본다.
당시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그게 (28년 전) 점심시간이야. 반 아이들이 나한테 달려와서 지금 (용철이) 엄마가 (재현이를) 때려요. 하길래, 내가 뛰어갔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재현 씨와 용철 씨 모두를 기억하는 주변인들은 사뭇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게시글 속 용철 씨의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폭행을 당한 쪽은 재현 씨였다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 점심시간, 갑작스레 재현 씨를 찾아와 폭행을 가했다는 사람은, 바로 용철 씨 어머니였다. 용철 씨 가족이 제기한 학교폭력 사건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시 담임선생님이었다는 김(가명) 씨는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조사를 벌였지만, 자체 조사 결과 폭력 사실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실을 용철 씨 어머니에게 전했고, 그 직후 그녀가 학교를 찾아와 재현 씨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건을 조사한 담임교사 김씨 역시 용철 씨의 어머니로부터 끊임없는 민원과 폭언을 당해왔다고 했다. 정말 용철 씨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진 과거 일을 끄집어내 28년 후 거짓 폭로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알아봤지만 제작진과 만난 용철 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강하게 주장했다.
재현 씨는 “제가 슬리퍼로 뺨을 맞았고 제 귀에다가 고막이 터질 정도로 욕도 했거든요. 그 사람 생각만 떠올리면 공황 증세까지 나타나고 그래요. 저는”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26일 밤 9시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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