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인천 간호사 2명도 이상증세.. 숨차고 혈압 올라 병원행
고석태 기자 2021. 2. 26. 21:00
인천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고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인천시와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A씨 등 40∼50대 요양병원 간호사 2명이 이상 증상을 보였다
A씨 등은 백신 접종 후 15∼30분간 대기하면서 상태를 모니터링하던 중 숨이 차고 혈압이 오르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보건소의 안내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액주사를 맞았고, 증상이 호전돼 접종 2시간30분 만인 이날 낮 12시 30분쯤 요양병원 업무에 복귀했다.
인천에서는 요양병원 및 시설 413개소(요양병원 79, 요양시설 334)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7304명을 대상으로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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