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진동 피해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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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고충처리 부위원장이 26일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성사격장과 장기면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부위원장은 포항 수성사격장을 둘러 본 후 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포항시 장기면 주민 2,803명은 지난달 19일 국민권익위에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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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고충처리 부위원장이 26일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성사격장과 장기면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부위원장은 포항 수성사격장을 둘러 본 후 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미동맹 그리고 지난 55년 간 고통 받으며 살아온 주민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함께 고려할 것이다."라며 "주민의 입장에서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을 조사한 이후 설득력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장기면 주민 2,803명은 지난달 19일 국민권익위에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성사격장 관련 소음·진동, 수질오염 등 주민 피해사실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권익위는 포항시 장기면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과 국방부, 해병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현장 및 사실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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