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금속 外 [새책]

[경향신문]

프로메테우스의 금속

21세기 핵심 자원은 무엇일까.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발전 패널에는 희귀 금속이 쓰인다. 석유에 대한 의존이 희귀 금속으로 옮겨간 셈이다. 탄소중립시대 희귀 금속이 가져올 환경·경제·지정학적 변화를 12개국 취재를 통해 살펴본다. 기욤 피트롱 지음·양영란 옮김. 갈라파고스. 1만6500원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이 직접 쓴 에세이. 기업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개인사, 경영인으로서의 노력, 꿈꿔온 미래에 대한 기록이다. 파워 SNS 유저로 유명한 그가 경영 기술과 삶의 태도를 꾹꾹 눌러 썼다. 일이든, 관계든 최선을 다하되 긍정을 잃지 않는 여유를 전한다. 마음산책. 1만6000원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로 날개 달다

우리 삶 자체가 ‘바이오’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고, 모든 영역이 생명과학 교과서라 할 만하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처럼 생명과학의 비약적 발전은 인간마저도 변형시키는 위력을 갖게 됐다. 생명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흥미진진하게 펼친다. 김응빈 지음. 한국문학사. 1만6800원

케이컬처 시대의 뮤직 비즈니스

K팝 신드롬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며, ‘쟁이정신’의 산물이다. ‘한류’를 큰 줄기 삼아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한 결과물이다. ‘K팝 르네상스 시대’ 음악산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 제도·관행·문화를 정착시켜 K팝의 영광이 이어지도록 하는 염원을 담았다. 김정섭 지음. 한울. 3만6000원

넥스트 프레지던트

국가비전전략가인 저자가 제언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비전과 도전, 새 대통령의 자격을 제시한다. 낡은 이념, 고질적 지역감정, 세대 갈등을 넘어 문명사적 트렌드에 기반해 역량 있는 리더의 기준을 제시한다. 차기 대선 예비후보 12명의 리더십과 특징을 살펴본다. 김택환 지음. 자미산.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