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세계 최초 골프구단 대항전 개최

정대균 2021. 2.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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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회장 구자철)가 KPGA를 대표하는 프로골프 구단들이 참여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KPGA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프로골프 구단(2인 이상 선수 보유)들이 참여해 구단 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대회라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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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오는 4월 9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골프장에서 세계 최초의 골프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회장 구자철)가 KPGA를 대표하는 프로골프 구단들이 참여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KPGA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프로골프 구단(2인 이상 선수 보유)들이 참여해 구단 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대회라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개최 일정은 본격적 시즌 개막을 앞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군 소재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 B코스에서 열린다.

협회는 개최 원년인 올해는 총 6개 구단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나 향후 ‘KPGA 프로골프 구단 랭킹 포인트’ 기준을 적용해 출전 구단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출전을 희망한 구단은 김태훈(36), 김성현(23), 장승보(25), 박정환(28)으로 구성된 웹케시그룹 골프단과 최민철(33), 엄재웅(31), 강태영(23), 손민강(21) 등이 소속된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이다.

대진표는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6개 구단을 대상으로 대회 개막 하루 전인 8일 조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6개 구단은 각각 3개 팀으로 구성된 2개 조로 나뉘고 9일과 10일 양일간 조별 예선을 치른다. 9일 첫째 날 경기는 9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 10일 둘째 날 경기는 9홀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구단은 조별 예선 6경기 중 최소 4경기에 대한 출전을 보장받는다.

이후 누적 승점에 따라 각 조 상위 1개 구단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챔피언 결정전은 11일 18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 2000만원은 우승 구단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 및 세부 내용에 대한 안내는 KPGA 사무국 미디어팀이나 대행사인 크라우닝을 통하면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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