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인에게 수사상황 전달한 총경급 간부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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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수사상황 등을 전달해 재판에 넘겨진 총경급 간부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26일 경찰청은 전날 울산경찰청 소속 A 총경을 직위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A 총경이 넘긴 정보 중에는 울산청이 수사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의혹 중 하나인 '쪼개기 후원금' 사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기록 등을 받아서 검토한 후 직위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며 "감찰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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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기록 검토 후 직위 해제"
26일 경찰청은 전날 울산경찰청 소속 A 총경을 직위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A 총경은 한 업체 대표인 지인에게 2017년 10월과 2018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지난해 12월 31일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A 총경이 넘긴 정보 중에는 울산청이 수사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의혹 중 하나인 '쪼개기 후원금' 사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기록 등을 받아서 검토한 후 직위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며 "감찰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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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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