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타일 떨어지고 공사장 안내판도 날아가"..부산, 강풍 피해 잇달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떨어진 외벽 타일에 길을 가던 행인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총 8건의 강풍피해 신고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이날 오후 5시26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공사장 안내판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부산에서는 남구 오륙도에 순간최대풍속 19.6m/s 수준으로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이유진 기자 =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떨어진 외벽 타일에 길을 가던 행인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총 8건의 강풍피해 신고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2시52분께 동래구 안락동 삼거리 공사장 패널에 지나가던 70대 시민이 눈과 입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낮 12시45분께 연제구 연산동에서도 한 행인이 건물 2~3층 높이 외벽에서 떨어진 타일을 맞아 머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시설물 파손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26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공사장 안내판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오후 4시43분쯤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4층 높이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다. 또 2시5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호텔 외벽이 강풍에 뜯겨져 나가면서 파편이 인근 도로에 떨어졌다.
이밖에도 간판이나 현수막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부산에서는 남구 오륙도에 순간최대풍속 19.6m/s 수준으로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다.
부산기상청은 강풍주의보가 오는 28일 새벽 해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