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성공적' 헨더슨, 재활 훈련 돌입한다..4월 복귀 예정

강동훈 2021. 2. 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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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 구단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클럽은 의료진과 상의 후에 헨더슨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헨더슨은 내전근 부상에 대한 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즉시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만약 헨더슨이 재활을 빠르게 마치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리버풀은 시즌 막바지에 4위권 싸움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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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주장이자 핵심 그 자체다. 지난 2011년 여름 안필드에 입성한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392경기를 뛰며 30골 51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 제라드가 팀을 떠나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팀의 리더로서 선수단을 이끌어왔다.

올 시즌 역시 헨더슨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왔다.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수비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자 직접 센터백까지 맡으면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

하지만 역할이 부담됐던 탓일까. 헨더슨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렸던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햄스트링 쪽 부상을 호소하며 30분 만에 교체됐다. 결국 헨더슨은 정밀검사를 받았고, 심각성이 느껴져 수술을 받게 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쳐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구단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클럽은 의료진과 상의 후에 헨더슨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헨더슨은 내전근 부상에 대한 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즉시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돌아오는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3월 A매치 기간까지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헨더슨의 회복에 구단 의료진들은 면밀하게 체크할 것이고, 그가 재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수술을 받게 되면 당초 4월 말에서 5월 초에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구단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예상보다는 복귀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헨더슨이 재활을 빠르게 마치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리버풀은 시즌 막바지에 4위권 싸움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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