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 산업단지서 외국인 등 22명 확진..추가 확진 우려

송주현 2021. 2. 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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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했던 업체 직원들의 무더기 확진에 이어 인근 산업단지 직원들에 대한 검사에서도 잇단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된 외국인 근로자 A씨의 사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A씨가 근무했던 지역 내 B섬유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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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보건소 선별진료소.

[양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양주시에서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했던 업체 직원들의 무더기 확진에 이어 인근 산업단지 직원들에 대한 검사에서도 잇단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된 외국인 근로자 A씨의 사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A씨가 근무했던 지역 내 B섬유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외국인 근로자 10명 등 13명의 직원이 이날 확진됐다.

시는 B업체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 72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 21명과 내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된 상태다.

확진자들은 남면 산업단지 내 입주한 3개 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들이 1500여 명이나 더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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