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7년 만에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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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를 비롯한 3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다음 달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계열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한 것은 한화그룹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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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발굴·해외사업 집중"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다음 달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계열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한 것은 한화그룹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한화의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미래 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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