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보름달 맞이해요"..오늘은 정월대보름
[앵커]
오늘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각종 세시 풍속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됐지만, 보름달을 보며 새해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은 예년과 다르지 않은데요.
한강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와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하늘에 떴는데요.
다소 흐린 하늘이지만 날이 어두워질수록 달은 더 밝게 빛나는 모습입니다
정월대보름은 액운을 쫓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인데요.
약밥, 오곡밥, 나물 등 다양한 음식을 먹고 고싸움, 쥐불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하며 풍요와 번영을 빕니다.
도심에서 열리던 달집태우기와 부럼 깨기, 달맞이 등 대보름 세시 행사는 언택트로 진행되는데요.
문화재청과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북촌문화센터 등에서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날씨여서 보름달 구경하기도 참 좋겠는데요.
정월 대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5분에 떠서, 내일 아침 7시 18분에 지는데요.
더 둥근 달은 내일 오후 6시 16분부터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가 더 와닿습니다.
오늘 밤 둥근 달을 보면서 밝은 새해를 소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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