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풀세트 접전 끝에 브리온 꺾고 4연승(종합) [LCK]

고용준 2021. 2. 26.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라운드 목표였던 전세트 연승이 깨지는 순간은 철렁했다.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브리온을 따돌리고 4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브리온이 드래곤 사냥을 통해 오브젝트를 확보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젠지의 힘이 훨씬 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2라운드 목표였던 전세트 연승이 깨지는 순간은 철렁했다.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브리온을 따돌리고 4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라스칼' 김광희와 '클리드' 김태민이 활약으로 1, 3세트를 잡아내면서 연승 기록을 '4'로 늘렸다. 

이로써 젠지는 시즌 8승(3패 득실 +11)째를 올리면서 선두 담원과 격차를 2경기 차이로 좁힌 2위가 됐다. 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8패(3승 득실 -7)째를 당하면서 농심과 공동 8위가 됐다. 

젠지의 첫 출발은 좋았다. '라스칼'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화려한 솔 킬쇼를 벌이면서 팀 스노우볼을 이끌었다.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도 미드를 찍어누르면서 팀에 주도권을 선사했다. 브리온이 드래곤 사냥을 통해 오브젝트를 확보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봤지만 젠지의 힘이 훨씬 강했다. 

25분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취한 젠지는 브리온의 2차 포탑 세 곳 모두를 정리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30분 경 브리온 본진서 열린 한 타서 '룰러' 박재혁이 킬을 쓸어담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1세트를 내줬지만 브리온이 호락호락 무너지지 않았다. 젠지의 강점인 봇을 2세트 공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헤나' 박증환은 트리스타나로 비공식 펜타킬을 올리면서 젠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젠지가 3세트 집중력을 회복하면서 막을 내렸다. '클리드' 김태민이 니달리로 3킬을 취하면서 브리온의 진영을 헤집으면서 초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젠지는 초반 오브젝트까지 독식하면서 스노우볼의 크기를 더욱 더 키웠다. 

격차를 벌린 젠지는 21분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더욱 더 달아났다. 26분 경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가까이 벌린 젠지는 29분 두 번째 바론 버프에 이어 장로드래곤 사냥으로 더블 버프를 두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주저없이 상대 본진에 돌진하면서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