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프레딧 브리온 2세트 기세 잠재우고 2:1 승리(종합)

이한빛 2021. 2.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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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6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 브리온을 2:1로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젠지는 이렐리아-우디르-신드라-카이사-알리스타를 선택했고, 프레딧은 나르-올라프-오리아나-트리스타나-라칸 등 후반에 힘을 줄 수 있는 조합을 짰다.

2세트에서 프레딧은 사이온-릴리아-오리아나-트리스타나-라칸을 픽했고, 젠지는 나르-니달리-신드라-카이사-레오나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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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6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 브리온을 2:1로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젠지는 이렐리아-우디르-신드라-카이사-알리스타를 선택했고, 프레딧은 나르-올라프-오리아나-트리스타나-라칸 등 후반에 힘을 줄 수 있는 조합을 짰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의 솔로킬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카이사가 끊긴 손해를 미드에서의 킬로 메꾸며 해프닝에 그치게 만들었다.

젠지가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진 않았지만, 착실하게 득점해야 할 부분에선 득점하며 프레딧의 숨통을 조였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젠지는 28분에 억제기를 모두 정리했고, 귀환 후 아이템을 구매한 후 '룰러' 박재혁의 펜타킬과 함께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 프레딧은 사이온-릴리아-오리아나-트리스타나-라칸을 픽했고, 젠지는 나르-니달리-신드라-카이사-레오나로 경기에 나섰다. 젠지는 김광희의 2킬로 초반부터 탑 라인 우세를 점했고, 프레딧은 트리스타나가 젠지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13분에 프레딧은 서포터를 내주고 3킬을 쓸어담으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젠지는 순간 이동 활용으로 오리아나를 잘라내는 데 성공했지만, 그 사이 트리스타나가 날뛰며 프레딧의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결국 프레딧이 2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는 마지막 3세트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전 세트를 패배한 젠지는 초반부터 '클리드' 김태민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바텀을 집중 견제했다. 젠지의 정글과 원거리 딜러는 프레딧보다 더 많은 골드를 수급하며 힘으로 압박이 가능해졌다. 프레딧의 반격에도 젠지는 초반 벌려놓은 격차에 힘입어 바론과 드래곤의 영혼 버프를 모두 받으며 승기를 굳혔다. 젠지는 29분에 두 번째 바론으로 쐐기를 박았고, 30분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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