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모트리,스캇 첫 출격!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선수들 장점을 이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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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새로운 외국선수 2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계속 말을 이어간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들에게)너무 많은 걸 주문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자 한다. 한국농구 비디오를 많이 봤다. 특히 (조나단)모트리 선수는 해외리그가 처음이다. 그래서 한국 문화나 한국 농구의 공간 활용에 대한 소통을 마쳤다. '한 경기에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실패를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는걸 보여 달라' 고 했다"고 말하며 외국선수들의 장점을 이끌어낼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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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전자랜드의 새로운 외국선수 2명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최근 전자랜드는 외국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영입이 확정되자마자 많은 기대를 모은 조나단 모트리(25, 204cm)와 브라질 리그 MVP 출신 데본 스캇(26, 201cm)이 이날 오리온 전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휴식기 동안에 우리 팀은 변화를 줬다. 휴식기가 2주라고 하지만 외국선수 교체가 있었던 우리에게는 비교적 짧게 느껴졌다. (외국선수들이)자가격리 잘 끝내고 경기 체력 끝내고 한국농구에 적응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유도훈 감독은 "(외국선수들에게)너무 많은 걸 주문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자 한다. 한국농구 비디오를 많이 봤다. 특히 (조나단)모트리 선수는 해외리그가 처음이다. 그래서 한국 문화나 한국 농구의 공간 활용에 대한 소통을 마쳤다. ‘한 경기에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실패를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는걸 보여 달라’ 고 했다"고 말하며 외국선수들의 장점을 이끌어낼 것을 밝혔다.
모트리는 G리그와 NBA를 오가며 수준급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전자랜드가 영입을 발표했을 때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유도훈 감독의 기대감은 어느 정도일까.
유 감독은 "기대, 부담감보다 감독 경험으로 볼 때 한국농구가 워낙 디테일하기 때문에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잘 지도해 나갈 것을 밝혔다.
덧붙여 유 감독은 "모트리는 일단 농구와 가족을 굉장히 사랑한다. 쉬는 날도 혼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웨이트도 하고 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거 같다"며 모트리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올 시즌 전자랜드는 오리온 전 3연패를 기록하며 오리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유 감독은 "그동안 (제프)위디의 높이에 힘들어했다. 그래도 이대성을 평균 10점 밑으로 제어했지만 역시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팀 득점이 안 나왔다. 그래서 오늘 자신감 있게 공격했으면 좋겠다"며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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