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측, 폭로자 측 '증거있다' 주장에 "악의적 음해 법적 조치"

2021. 2. 26. 1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자신의 성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는 26일 '기성용 선수는 피해자라는 C, D 측이 오늘 변호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거듭 제기한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이들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기 선수의 인격과 명예를 말살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기 선수는 이들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곧 이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C와 D의 위임을 받은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선수가 C와 D에게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증거자료를 공개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4일 C와 D의 폭로를 공개해 이번 논란이 시작됐다.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6월 사이 기성용이 후배 선수 C와 D에게 성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C와 D는 지난 2004년 학교폭력을 가한 가해자로 드러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