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과 시비' 기왓장 던졌던 전인권..결국 검찰 송치

김정호 2021. 2. 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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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조망관 관련 시비 끝에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들국화 출신 가수 전인권 씨(67)가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전인권은 경찰 조사에서 '돌을 던진 적은 있지만 기왓장은 아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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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침해했다며 마찰 빚어
사진=한경DB


이웃과 조망관 관련 시비 끝에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들국화 출신 가수 전인권 씨(67)가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9월 옆집이 지붕을 1m가량 높이는 공사를 해 자신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마찰을 빚던 전인권은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인권은 경찰 조사에서 '돌을 던진 적은 있지만 기왓장은 아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해 이웃과 전 씨는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인권은 1985년 들국화로 데뷔해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을 히트시켰다. 1987년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으며, '걱정말아요 그대' 등 히트곡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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