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리·스캇 합류' 유도훈 감독 "선수 장점 살리려 한다".. 오리온은 허일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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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국 선수가 합류한 전자랜드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 선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휴식기가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다. 경기 체력을 올리는 것에 중점을 뒀고, 한국 농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것을 주문하기 보다는 선수의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휴식기 전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으로 시즌을 꾸려갔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외국 선수 2명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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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국 선수가 합류한 전자랜드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 이날 경기에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전자랜드가 교체 선수로 영입한 조나단 모트리와 데본 스캇이 KBL 첫 선을 보인다.
유도훈 감독은 “외국 선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휴식기가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다. 경기 체력을 올리는 것에 중점을 뒀고, 한국 농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것을 주문하기 보다는 선수의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휴식기 전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으로 시즌을 꾸려갔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외국 선수 2명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유도훈 감독은 “탐슨은 잘 달려줬지만, 득점 만드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고, 심스는 잘 달려주지 못했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속공과 리바운드로 인한 쉬운 득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트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G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보인 모트리는 최근까지도 NBA 진출을 노렸던 선수기 때문.
유도훈 감독은 “농구와 가족을 사랑하는 선수다. 하루 쉬는 날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더라. 스스로도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오리온전에서 3연패 중인 전자랜드에게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유도훈 감독은 “그 동안 제프 위디 높이에 힘들어했다. 특히 점수가 잘 안 나왔는데, 선수들이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랜드에게 한 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오리온에게도 3위 수성을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주장 허일영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뛰지 못한다.
강을준 감독은 “허일영이 휴식기 동안 몸상태가 좋았는데 체해서 이날 결장한다. 자고 나서는 좋아졌다고 하는데 점심에도 죽을 먹었다. 뛸 수는 있지만 나중을 위해서 쉬게 하려고 한다”고 허일영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오리온은 전자랜드의 새로운 외국 선수 두 명과 처음 만난다. 강을준 감독은 “데빈 윌리엄스가 모트리에 대해 안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떤 선수냐고 물어봤더니 선수만의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영상을 찾아서 보겠다고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영상을 보니까 잘하는 선수인 것 같다. 기술이 굉장히 좋아 보였다. 그래서 변칙적 수비를 준비했는데, 통할지는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수비에 중점을 둔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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