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임영웅에게 '眞 왕관' 수여받을 '미스트롯2' 여제는?

우빈/이승현/박창기 2021. 2.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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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TOP7, 입덕 유발 포인트는?
감금·폭행·사기 당한 유진박의 근황
엑소 찬열,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밝힌 심경

[텐아시아=우빈/이승현/박창기 기자]



26일 텐아시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길뉴스'가 공개됐다. '퇴근길뉴스'는 그날의 가장 핫한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로, 평일 저녁 6시 'TV텐'에서 공개된다. 오늘의 이슈는 '미스트롯2' 진(眞)후보 김다현, 김의영, 김태연, 별사랑, 양지은, 은가은, 홍지윤의 입덕포인트와 감금과 폭행까지 당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엑소 찬열이 4개월 만에 올린 심경이다. 

◆ 당신이 선택한 진은 누구인가요?  


후보는 많지만, 트롯 여제의 왕좌는 단 하나. 다음주 김다현, 김의영, 김태연, 별사랑, 양지은, 은가은, 홍지윤 7명의 후보 중 미스트롯 제2대 진이 탄생한다. 고음 여신 은가은. 청학동 소녀 김다현. 한라봉 보이스 양지은. 트롯 바비 홍지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감성 천재 김태연. 씬스틸러 별사랑. 이들의 입덕포인트를 살펴보자.  

① 매력도 터지고 실력도 터진다! '트'며드는 매력의 별사랑-양지은-은가은


이 세 사람은 처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보다는 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별사랑은 첫 소절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매력적인 저음이 무기. 그는 지난 준결승전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강력 우승 잠룡임을 입증했다.

은가은의 무기는 단단한 고음과 수준급 강약 조절입니다. 뻬어난 실력에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며 매 회 팬들을 늘리고 있다. 

양지은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지른 진달래의 하차로 인해 경연에 긴급 투입된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터트렸다. 양지은은 준결승전 2라운드, 가장 많은 언택트 청중단의 지지를 받았다. 감성도 뚝뚝, 실력도 뚝뚝 흐르는 한라봉 보이스로 매 무대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양지은은 결승 1라운드에서 최종 1위에 오르는 반전을 이뤄내며 강력한 '진'로 떠올랐다.  

② 트로트 판을 흔든 화제의 초등학생, 김다현-김태연


김태연과 김다현은 초등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에이스 오브 에이스’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의 마음을 두드리는 감성과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범 내려 온다'부터 '바람길'까지 불렀다하면 영상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기는 12살 김태연과 전 시즌을 통틀어 최연소 본선 '진'이라는 화려한 필모그래피의 주인공이 된 9살 김다현. 두 사람이 끝까지 페이스 조절에 성공해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③ 예쁜데 노래도 잘해! '사기캐', 홍지윤-김의영


홍지윤과 김의영의 입덕 포인트는 여리 여리한 외모와 반전되는 걸죽한 트토르 실력다. 트롯 요정 홍지윤은 2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차지했고, ‘미스트롯’ 시즌1으로 일찍이 팬덤을 형성했던 김의영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트롯2'의 입덕 유발러인 홍지윤과 김의영은 8주 동안 진행된 대국민 응원투표 상위 랭킹을 꾸준히 차지하는 등 뜨거운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 우승 후보 두 사람이 최종 진을 차지할 수 있을까.

지난 25일 방영된 '미스트롯2'에는 결승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그 결과 1위 양지은, 2위 홍지윤, 3위 김다현,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은가은, 7위 별사랑이 차지했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미스트롯' 제 2대 진에게 직접 왕관과 트로피를 전달하는 특별한 수여식이 마련된다. 송가인, 임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영광의 주인공은 다음주에 정해진다. 

◆ 감금 폭행 당해 날개 꺾인 비운의 천재, 유진박 근황



KBS2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 매니저의 감금과 폭행으로 인해 전성기에 강제로 추락하고만 비운의 천재 유진박. 그는 현재 해맑은 웃음을 되찾은 상태였다. 

유진박은 19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를 점령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하는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전 매니저들의 감금 및 폭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 

유진박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당한 금전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로 인해 고통의 세월이 길었다. 특히 유진박은 "거듭된 피해에 의료보험료도 내지 못해 조울증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면서 (조울증)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도 유진박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인인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현재는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에서 음악에 몰두하며 심신을 회복 중이다. 

◆ 엑소 컴백 임박?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입 연 찬열.

그룹 엑소 찬열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지난해 10월 찬열의 전 여자 친구라고 나타난 A 씨는 찬열과 찍은 애정 넘치는 사진을 증거로 내밀며 찬열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A 씨는 "찬열이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걸그룹이며 유튜버며 BJ와 승무원 등 많은 여자들이 있었다. 나와 팬들만 몰랐다"며 찬열이 자신의 지인도 건드렸다고 밝혔다. 그의 폭로로 인해 거짓 열애설이 났던 걸그룹의 멤버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당시 찬열과 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지난 24일 밤 찬열은 팬 커뮤니티에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생일을 맞아 팬들의 편지를 받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 찬열은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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