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난해 호텔·여관 숙박 48% 감소..외국인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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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해 코로나 19로 전국의 호텔 및 여관을 이용한 숙박자가 내외국인 합쳐 48% 감소했다고 26일 NHK 방송이 관광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1년 간 투숙객은 총 3억479만 명이며 이는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된다.
지난해 코로나 19가 심해져 첫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이나 5월에는 전년대비 감소폭이 80%가 넘었으나 7월에 시작된 '고 투 트래블'의 효과로 회복세로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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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에서 지난해 코로나 19로 전국의 호텔 및 여관을 이용한 숙박자가 내외국인 합쳐 48% 감소했다고 26일 NHK 방송이 관광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1년 간 투숙객은 총 3억479만 명이며 이는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된다.
특히 외국인 숙박자는 전년보다 84% 줄어 1803만 명에 그쳤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호텔이나 여관 등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34.6%로 2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코로나 19가 심해져 첫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이나 5월에는 전년대비 감소폭이 80%가 넘었으나 7월에 시작된 '고 투 트래블'의 효과로 회복세로 돌았다.
올 1월의 2차 긴급사태 발령으로 이어진 2차 재확산이 확실해진 12월에는 다시 투숙자 감소폭이 커졌다.
이 결과 이날 같이 발표된 올 1월 잠정치는 2020년 1월보다 61% 낮은 것으로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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