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미중 기후변화 특사, 이미 대화 시작"

문예성 2021. 2. 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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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미중 기후변화 특사가 이미 대화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와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는 이미 연결관계를 구축했고 대화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중국 생태환경부는 71세의 베테랑 외교관 셰전화를 기후변화 특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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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26일 중국 외교부는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왼쪽에서 두번째)는 이미 연결관계를 구축했고 대화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12일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 당시 케리 국무장관과 셰 특별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2.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미중 기후변화 특사가 이미 대화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와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는 이미 연결관계를 구축했고 대화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기후변화 특별대표를 임명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고도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며 파리기후협약의 전면적 시행을 추진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중국 생태환경부는 71세의 베테랑 외교관 셰전화를 기후변화 특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미국과의 기후변화 협상을 이끌 강력하고 관록 있는 인물이 필요할 때 그가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셰 특사는 중국이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 가입할 때 핵심역할을 수행한 인물로도 평가된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을 기후 특사로 기용했다.

미중이 기후변화 협력을 통해 경색된 관계의 물꼬를 틀지가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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