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덕도 특별법 통과에 "국가균형발전 상징으로 탄생할 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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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가덕도 신공항이 세계적 물류허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탄생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예타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800만 부울경의 염원에 한발 더 다가섰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져 가는 가슴 뛰는 순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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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유새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가덕도 신공항이 세계적 물류허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탄생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예타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800만 부울경의 염원에 한발 더 다가섰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져 가는 가슴 뛰는 순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가덕도특별법)을 찬반 토론 끝에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가덕도특별법을 재석 의원 229명 가운데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야 지도부가 부산을 방문하는 등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다.
특별법에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신공항을 만들고 예타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는 하는 내용이 담겼다.
원안의 특례조항 대부분이 유지됐으며, 환경영향평가는 면제하지 않고 실시하기로 했다. 쟁점이던 '김해 신공항 폐지'는 조문에 명시하지 않고 부칙에 넣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소요 예산이 28조6000억원에 달한다며 특별법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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