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레전드 배우 이동준, 남양주 소외계층 위해 마스크 3만장 기부

이상휼 기자 2021. 2.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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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배우 겸 가수인 이동준씨(63)가 26일 코로나19에 취약한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KF94 마스크 3만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부했다.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이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무언가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도와서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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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레전드이자 배우 이동준씨가 26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마스크 3만장 기부 의사를 밝히고 조광한 시장과 뜻을 함께 나눴다.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배우 겸 가수인 이동준씨(63)가 26일 코로나19에 취약한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KF94 마스크 3만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부했다.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이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무언가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도와서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씨는 난치병 환아 돕기 동참, 콘서트 수익금 기부, 국기원에 마스크 15만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1990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는 등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중견 연기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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