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김경수 "환영, 이제 속도가 중요"

강대한 기자 2021. 2. 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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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오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관련 입장을 밝히며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정부와 부산·울산과 적극 협력해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환영하고 나섰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찬성 181표, 반대 33대, 기권 15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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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도 환영..경제공항으로 부울경 새 동력
지난 1월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덕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 2021.1.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오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관련 입장을 밝히며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정부와 부산·울산과 적극 협력해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입지선정을 위한 오랜 갈등의 종지부를 찍고, 가덕도신공항이 첫 발을 내디뎠다”면서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지금 제기되는 문제들은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치열한 토론을 거쳐 이미 검증하고 정리한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만들 가덕도신공항은 경제신공항이다”며 “기존의 부산신항, 새롭게 들어설 진해신항과 연계한 공항과 항만 배후 도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후 도시의 경제특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 산업이 동남권 메가시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해상교통 등 광역 교통망도 차근차근 확충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환영하고 나섰다.

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이 거제를 포함한 부‧울‧경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거제시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찬성 181표, 반대 33대, 기권 15표로 가결했다.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부산가덕도로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공항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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