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출입 수기명부에 덜미'..카페서 커피기구 훔친 50대

나보배 2021. 2. 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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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코로나19 출입을 기록한 명부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탬퍼를 휴지로 감는 A씨의 모습을 확인한 뒤, 그와 일행이 코로나19 출입 수기명부를 작성한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며 "내부 영상과 수기명부를 확인해 빠르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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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출입명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카페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코로나19 출입을 기록한 명부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카페에서 20만원 상당의 탬퍼(분쇄한 원두를 눌러 다지는 기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물건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내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했다.

특히 경찰은 탬퍼를 휴지로 감는 A씨의 모습을 확인한 뒤, 그와 일행이 코로나19 출입 수기명부를 작성한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에게 출석 요구를 받은 A씨는 파출소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며 "내부 영상과 수기명부를 확인해 빠르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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