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06명, 다시 400명대..주말 이동 증가 우려

이현희 2021. 2.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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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방 접종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인데요.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다시 이동량이 크게 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

하루 전보다 10명 늘어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연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꼴인 27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가 45명으로 지역 확진자의 16%를 차지해 잠복감염이 꾸준히 계속되는 양상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중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늘었고, 구로구 체육시설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습니다.

또 공장, 건설업체, 피트니스, 가족모임, 지인모임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사흘 연휴도 앞둔 만큼 자칫 긴장감이 풀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선행 지표인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억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사업자는 최고 300만 원, 개인은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집합금지를 위반하는 경우 최고 300만 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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