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갑근-윤중천 유착' 보도 JTBC 기자 피의자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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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57·사법연수원19기)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유착 관계 의혹을 보도한 JTBC 기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윤 전 고검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JTBC 기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에 대해 윤 전 고검장은 "윤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윤씨 별장의 위치도 모른다"면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JTBC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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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검찰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57·사법연수원19기)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유착 관계 의혹을 보도한 JTBC 기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윤 전 고검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JTBC 기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JTBC는 2019년 3월 윤씨가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을 인정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 전 고검장은 "윤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윤씨 별장의 위치도 모른다"면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JTBC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병철)는 3일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윤 전 고검장 측에 7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윤 전 고검장은 현재 라인자산운용 펀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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