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재 우회돌파?.. 화웨이, 전기차 시장 뛰어드나

팽동현 기자 2021. 2.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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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제재로 타격을 입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전기차(EV)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자사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자체 브랜드로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전기차가 이르면 연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르면 올해 정식으로 전기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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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장식된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무역제재로 타격을 입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전기차(EV)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자사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자체 브랜드로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전기차가 이르면 연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르면 올해 정식으로 전기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를 목표로 내부적으로 전기차 설계와 협력사 접근을 시작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장안자동차 등 자동차제조사들의 공장을 이용한 전기차 생산을 협의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블루파크 뉴에너지테크놀로지와도 전기차 제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화웨이가 미국 제재 영향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웨이 대변인은 “화웨이는 자동차 생산업체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그러나 ICT를 통해 디지털 지향적이고 새로운 부가형 부품 제공업체가 돼 OEM들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의 무역제재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 부품 부족을 겪으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6위까지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국 시장에서도 오포와 비보에게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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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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