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제대로 못 받자 보건소 앞서 난동부린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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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앞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북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40대 남성 A씨가 경산시보건소 앞에서 자신의 몸 등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3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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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이은혜 기자 = 보건소 앞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북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40대 남성 A씨가 경산시보건소 앞에서 자신의 몸 등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3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소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기물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눈에 인화물질이 들어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최근 수술을 받고 입원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병원이 폐쇄돼 자가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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