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택시기사 수난의 날.."마스크 써달라" 요청 등 폭행 3건

박세진 기자 2021. 2.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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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마스크를 써라고 요청한 택시기사를 때리는 택시기사 폭행사건이 하루에 3차례나 발생했다.

26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20대 A씨가 마스크를 써라고 말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같은날 오전 2시50분께에는 사상구 한 교차로에서 20대 B씨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걸렸다.

또 같은날 오전 0시35분께에는 금정구 서동에서 요금 문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C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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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서 마스크를 써라고 요청한 택시기사를 때리는 택시기사 폭행사건이 하루에 3차례나 발생했다.

26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20대 A씨가 마스크를 써라고 말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A씨는 요금을 지불하고 택시에서 내리려는 순간 택시기사의 훈계를 듣고 폭행했다.

같은날 오전 2시50분께에는 사상구 한 교차로에서 20대 B씨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걸렸다.

이에 B씨는 달리던 택시 앞 유리를 주먹으로 깨뜨리고 도주하려고 했고, 이를 붙잡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또 같은날 오전 0시35분께에는 금정구 서동에서 요금 문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C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택시기사를 폭행한 3명 모두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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