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화이자 방금 도착했습니다!"..접종 선두기지 준비 상황은?

최민기 2021. 2. 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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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남성일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한화이자 백신, 지금 각 지역의 예방접종센터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달리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접종에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구 지역 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부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남성일]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십니까? 화이자 백신이 오늘 오후 5시에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혹시 들어왔습니까?

[남성일]

지금 조금 연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5시 반에 도착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1시에 출발했는데 워낙 조심스럽게 이동을 하다 보니까 조금 늦게 들어오는 모양이군요?

[남성일]

맞습니다. 아마 특공대 부대하고 같이 조심스럽게 이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이 돼야 되잖아요. 입고부터 보관까지 보안이 삼엄하다고요?

[남성일]

사실 우리 대구 동산병원의 여기 센터도 CCTV를 강화해서 보안을 강화했고 또 어제부터는 군인들이 상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도 일단 주간에 오늘부터 근무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동산병원 근처에도 군경의 보안이 살벌하다, 삼엄하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대구동산병원에서 언제 첫 접종을 시작하나요?

[남성일]

3월 3일날 수요일날 오전 9시부터 접종을 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접종이 시작되면 하루에 몇 명 정도 맞게 되는 거죠?

[남성일]

아직은 몇 명이 올지는 지금 연락을 못 받았는데요. 최대 600명 정도, 하루에 맞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접종 진행을 잘하기 위해서 어제 모의 접종 진행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셨습니까?

[남성일]

어제 대구시장님도 오셔서 굉장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서를 다 확인을 했고요. 우리 누구든지 오셔서 안전하게 맞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직접 접종할 의료진들도 조금 긴장이 될 것 같은데요. 의료진들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남성일]

사실 작년 이맘때 저희들이 전담병원이 되고 난 다음에 코로나 환자 보면서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기를 바랐는데 이 백신 접종이 사실은 종식을 알리는 시그널의 상징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무되고 그리고 대구동산병원에서 이걸 또 시작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접종을 하실 때 의료진 몇 분이서 팀을 이뤄서 한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 팀을 이뤄서 진행되는 겁니까?

[남성일]

한 팀에 의사가 네 분 그리고 간호사가 여덟 분, 이렇게 해서 의료진이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이 팀이 돼서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화이자 백신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사용법이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 접종이 이루어집니까?

[남성일]

이게 보관이 다르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초저온 냉동고에 -75도에 보관되었다가 냉장고에 3시간 동안 해동을 하고 그리고 또 희석을 하고 해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이 과정들을 숙련되게 일단 숙달을 해야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다 숙지를 다 한 상태입니다.

[앵커]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에 불편한 반응이 있거나 이러면 어떻게 대처를 하게 되나요?

[남성일]

그전에 이상반응이 조금 국소적으로 동통이 온다든지 그다음에 조금 아프다든지 그런 부분들 말씀을 드리고, 하지만 호흡곤란이 온다든지 아니면 혈압이 저하된다든지 그런 사태에 대비해서 우리 의료진들이 많이 그걸 사전에 일단 그걸 예진을 하고 그리고 그런 사태를 관찰실에서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예의주시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혹시 남성일 부원장님은 백신 언제 맞으실 예정입니까?

[남성일]

저는 3월 3일 오전에 맞기로 했습니다.

[앵커]

가장 먼저 맞으시군요?

[남성일]

가장 먼저 맞고 싶습니다. 빨리.

[앵커]

다른 의료진분들도 다 맞는 거 아니에요. 간호사분들도 맞고?

[남성일]

여기 계시는 분들이 다 코로나의 환자를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거의 다 동의를 해서 접종을 맞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구의 경우에는 지난 2월에 대구 신천지 사태를 겪으면서 동산병원도 상당히 의료진들이 힘들었던 것으로 들었거든요. 의료진들이 백신 맞기를 많이 열망하실 것 같습니다.

[남성일]

맞습니다. 하여튼 이게 희망을 알리는, 코로나 종식의 희망을 알리는 그런 메시지의 상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빨리 접종을 빨리 속도전으로 빨리 접종이 진행되어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남성일 부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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