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가덕신공항 특별법 환영 "이제는 광역교통망 구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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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이 부·울·경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거제시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직후 자신의 SNS에 환영 영상을 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변 시장은 "800만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25만 거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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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가덕신공항 건설이 부·울·경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거제시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직후 자신의 SNS에 환영 영상을 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변 시장은 "800만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25만 거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자 수도권에 버금가는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권을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거제시는 가덕신공항과 인접한 도시로서 부가가치가 더욱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 시장은 현재 구상 중인 광역 교통망 구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광역 교통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국토교통부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하고 그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까지 연결시키는 방안과 공항철도를 통해 남부내륙철도(ktx)를 거제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연결시키는 광역교통망의 완성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촉구했다.
가덕신공항 특별 법안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위 의결과 25일 법사위 통과를 거쳐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에는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적시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필요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이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달았다.
사전타당성 조사 등 절차도 간소화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는 내용 등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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