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일상으로의 첫 걸음,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유승관 기자 2021. 2. 26.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오전 8시45분쯤 백신을 접종한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씨(61)는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긴장되고 걱정도 됐는데 주사를 맞고 나니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의 회복..모두가 1호 접종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전국에서 1호로 접종을 받은 시민들의 모습.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접종받은 이경순 씨, 경기도 광명시보건소에서 강경희 씨, 강원도 춘천시노인전문병원에서 김영선 씨,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보건소에서 이하현 씨,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이동훈 씨,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김혜원 씨,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김대용 씨, 충남 홍성보건소에서 김미숙 씨. 2021.2.26/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403일 만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선 접종대상은 만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29만명이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종을 받았다.

오전 8시45분쯤 백신을 접종한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씨(61)는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긴장되고 걱정도 됐는데 주사를 맞고 나니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SNS를 통해 현장에 다녀온 사실을 소개하며 "접종 대상자들의 접종 희망률이 매우 높고, 접종 계획이 잘 준비돼 있어서 차질없이 빠른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들께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보건소에서 노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신정숙 씨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6일 경북 포항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 1호 접종자는 북구 흥해읍에 있는 나오미 요양원 종사자들이다. 2021.2.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 이순단 씨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6일 오전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등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관찰실에 대기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구 북구 한솔요양병원에서 대구 첫 접종자인 이명옥 부원장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 동대문구 왕십리 휴요양병원에서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해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이 접종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2021.2.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요양보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fotogy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