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훔친 차로 무인점포 턴 겁없는 10대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2021. 2.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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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절도한 뒤 경기도 일대를 돌며 무인 점포 7곳에서 현금 200만여 원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차량을 절도하고 무인 점포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 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수원에서 검은색 그랜저 차량을 훔친 뒤 다음날까지 수원·안산·화성 일대의 무인 빨래방 등 무인 점포 7곳에 침입해 현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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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 차량 절도 후 무인점포 7곳 침입·절도
피해금액 200만원..가로등 들이받고 추격전까지
[서울경제]

차량을 절도한 뒤 경기도 일대를 돌며 무인 점포 7곳에서 현금 200만여 원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차량을 절도하고 무인 점포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 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수원에서 검은색 그랜저 차량을 훔친 뒤 다음날까지 수원·안산·화성 일대의 무인 빨래방 등 무인 점포 7곳에 침입해 현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무인 점포를 돌며 훔친 현금은 200만여 원으로 알려졌다.

수원서부서는 범행이 벌어진 지역 관할 경찰서들과의 공조를 통해 안산에서 수원으로 돌아오는 피의자들을 붙잡았다. 검거 당시 이들은 가로등을 차로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무인 점포는 사람만 없을 뿐이지 방범 시설이 유인 점포보다 잘돼 있는 곳이 많아 쉽게 검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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