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특별법 통과되자 與 "가덕도는 노무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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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MB이후 잃어버린 10년 복원할 것""가덕 신공항 특별위원회 책임 맡겠다"김태년 "상전벽해 시작국토부 TF 설치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꿈이다.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된지 10년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을 복원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이 확실히 궤도에 오를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우리 동지 의원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요구했는데,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떠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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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MB이후 잃어버린 10년 복원할 것"
"가덕 신공항 특별위원회 책임 맡겠다"
김태년 "상전벽해 시작…국토부 TF 설치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꿈이다.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된지 10년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을 복원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은 새로운 미래를 맞을 것"이라며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면서 하늘과 땅과 물을 함께 거느리는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나고 부산 동남권은 미래형 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이 확실히 궤도에 오를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우리 동지 의원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요구했는데,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떠맡겠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되돌릴 수 없는 국책 사업이 됐다"며 "가덕도를 동아시아의 관문 공항으로 만드는 상전벽해(桑田碧海·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한다는 뜻)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부·울·경 지역 발전의 꿈을 활짝 펼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과 함께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도록 독려하고, 당내 신공항 특위를 설치해 침체된 부·울·경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찬성 181표, 반대 33표, 기권 15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신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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