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특별법 통과되자 與 "가덕도는 노무현의 꿈"

김보연 기자 2021. 2. 26.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MB이후 잃어버린 10년 복원할 것""가덕 신공항 특별위원회 책임 맡겠다"김태년 "상전벽해 시작국토부 TF 설치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꿈이다.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된지 10년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을 복원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이 확실히 궤도에 오를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우리 동지 의원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요구했는데,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떠맡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MB이후 잃어버린 10년 복원할 것"
"가덕 신공항 특별위원회 책임 맡겠다"
김태년 "상전벽해 시작…국토부 TF 설치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노무현 꿈이다.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된지 10년이 됐다. 잃어버린 10년을 복원하도록 부지런히 뛰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통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은 새로운 미래를 맞을 것"이라며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면서 하늘과 땅과 물을 함께 거느리는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나고 부산 동남권은 미래형 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이 확실히 궤도에 오를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우리 동지 의원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요구했는데, 부족한 경험과 작은 역량이 도움이 된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떠맡겠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되돌릴 수 없는 국책 사업이 됐다"며 "가덕도를 동아시아의 관문 공항으로 만드는 상전벽해(桑田碧海·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한다는 뜻)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부·울·경 지역 발전의 꿈을 활짝 펼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과 함께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도록 독려하고, 당내 신공항 특위를 설치해 침체된 부·울·경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찬성 181표, 반대 33표, 기권 15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신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