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가족 간 감염

박종민 기자

강원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강릉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1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릉 154번 확진자와 가족으로, 1차 초기 검체 채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무증상으로 알려졌지만,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지난 25일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강릉 154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강릉 1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이들은 모두 6명이다.

강릉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모두 16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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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