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주째 '39%'..부정평가 '5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6일 '2월4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긍정평가는 3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월1주차부터 39%를 유지 중이며,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1%, 30대 44%, 40대 54%, 50대 39%, 60대 31%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58%, 30대 48%, 40대 37%, 50대 55%, 60대 59%로 각각 조사됐다.
긍정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 인천·경기 36%, 대전·세종·충청 36%, 광주·전라 69%, 대구·경북 27%, 부산·울산·경남 37%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서울 54%, 인천·경기 36%, 대전·세종·충청 56%, 광주·전라 22%, 대구·경북 62%, 부산·울산·경남 58%로 각각 조사됐다.
대통령 지지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복지 확대 6%, 공정함 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O요일 항공권 가장 비싸요"…무조건 피해야 하는 요일은?
- 윤석열 사표 하루도 안돼 수리한 문 대통령
- [속보] 문대통령 "청와대 전직원 신도시 토지거래 전수조사"
- [단독] 박원순 사건 터진 작년 7월, 인권위 "이제부터 성추행 말고 성희롱 표기"
- "16세 이상 접종 가능"…화이자 백신, 국내 두번째 정식허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20만닉스’ 축포 쐈지만…현금 곳간은 ‘텅텅’
- 홍진호, 결혼 2개월 만에 아빠 되다...“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