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주째 '39%'..부정평가 '52%'

우승준 2021. 2. 26.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6일 '2월4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긍정평가는 3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월1주차부터 39%를 유지 중이며,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1%, 30대 44%, 40대 54%, 50대 39%, 60대 31%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58%, 30대 48%, 40대 37%, 50대 55%, 60대 59%로 각각 조사됐다.

긍정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 인천·경기 36%, 대전·세종·충청 36%, 광주·전라 69%, 대구·경북 27%, 부산·울산·경남 37%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서울 54%, 인천·경기 36%, 대전·세종·충청 56%, 광주·전라 22%, 대구·경북 62%, 부산·울산·경남 58%로 각각 조사됐다.

대통령 지지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복지 확대 6%, 공정함 3%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