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첫 3·1절 기념식..일제 강점 영동권 최초 만세운동

이재현 2021. 2.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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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행사가 강원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강원도는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강원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속에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박광용 도 총무행정관은 "영동지역 최초의 3·1만세 운동 지역이자 평화지역인 고성군에서 열리는 최초의 3·1절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순국선열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의미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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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1절 기념행사가 강원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대한독립 만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는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강원 고성군 달홀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속에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 달홀공원은 일제강점기 영동지역 최초로 3·1 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이다.

특히 남북으로 분리된 최북단 고성군에서 3·1절 기념행사를 함으로써 한반도 통일 염원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기념식은 오는 1일 오전 9시 50분 강원도 출신 퓨전 국악 그룹인 자락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강원도 독립만세사 낭독, 기념사, '청년의 횃불 : 하나 된 강원'이라는 주제로 만세운동 재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대폭 축소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게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령의 애국지사 유족과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박광용 도 총무행정관은 "영동지역 최초의 3·1만세 운동 지역이자 평화지역인 고성군에서 열리는 최초의 3·1절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순국선열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의미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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