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커밍스 교수 "램지어 위안부 왜곡 논문 터무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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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최근 논란이 되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터무니없는 역사 왜곡의 사례"라고 비판했다.
아리랑TV는 내달 2일 '글로벌 인사이트'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보는 주장에 대한 커밍스 교수와의 화상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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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최근 논란이 되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터무니없는 역사 왜곡의 사례"라고 비판했다.
아리랑TV는 내달 2일 '글로벌 인사이트'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보는 주장에 대한 커밍스 교수와의 화상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쟁의 기원' 저자로 널리 알려진 커밍스 교수는 해당 인터뷰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터무니없는 역사 왜곡의 사례"라고 지적하며 "한일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치스러운 글"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밝혀진 정부 자료들과 역사적 기록에 담긴 사실들을 심각하게 왜곡시킨 것이며 수많은 학자가 수집해온 사실과 자료들을 무시하고 그들에게 창피를 주는 글"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커밍스 교수는 또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램지어 교수가 이와 같은 논문을 출판하게 된 것에 유감을 강력하게 표했다.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태도에도 "우리는 수십 년 동안 기다렸지만 그들은 사과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커밍스 교수의 인터뷰가 담긴 '글로벌 인사이트'는 아리랑TV에서 3월 2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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