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어머니 추모곡.."사랑한다는 말, 미루지 마세요"

김효정 2021. 2. 26.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모친상을 당한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자신의 생일에 어머니를 추모하는 곡을 발표했다.

갑작스레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 씨엘이 어머니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인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씨엘이 발표한 '위시 유 워 히어' 커버 [팀베리체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최근 모친상을 당한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자신의 생일에 어머니를 추모하는 곡을 발표했다.

씨엘은 생일인 26일 오후 2시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음원을 발표했다. 갑작스레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 씨엘이 어머니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인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그가 직접 쓴 노랫말은 과거 어느날 어머니와 전화로 나눈 대화, 함께 만들었던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을 회상하며 그리움을 전한다.

노래와 함께 씨엘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마치 어머니의 시선으로 씨엘의 성장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는 SNS에 "생일은 저희에게 생명을 선물해 주신 어머니를 축하하고 감사드리는 날이기도 하다"며 "올해 저의 생일엔 우리 엄마, 가족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만든 '위시 유 워 히어'라는 곡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미루지 말고 오늘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라고 곡의 의도를 전했다.

그는 새 앨범 '알파'(Alpha)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 관리비 2년 체납 아파트서 부패한 시신 엎드린채…
☞ 타이거 우즈 사고 왜? 제네시스 GV80 블랙박스 주목
☞ 함소원, 이혼설에 "가정 지켜낼 것…기다려달라"
☞ '스마트폰 충전하며 목욕' 10대 여학생 감전사 참변
☞ 학폭 논란 조병규, 결국 '유재석 예능' 출연 보류
☞ '기성용 의혹' 폭로자 측 "증거 있다" 공개 의사 밝혀
☞ 24㎏로 숨진 가사도우미…무관심이 부른 참사
☞ 바다서 상어 만나면…"눈 마주치고 머리 위쪽을…"
☞ 윤여정 "나보다 나은 젊은 사람들 볼때 애국심 폭발"
☞ '스웨터 61벌 분량' 털 때문에 죽을뻔한 떠돌이 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