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신청자 110명 모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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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접종대상자 11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에서는 요양원 방문 접종과 요양병원 자체 접종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110명 모두에게서 30분 정도의 관찰시간 동안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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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접종대상자 11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에서는 요양원 방문 접종과 요양병원 자체 접종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110명 모두에게서 30분 정도의 관찰시간 동안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남양주시 1호 접종자인 염경숙(60)씨는 이날 근무지인 화도읍 누리요양원에서 백신을 맞은 뒤 “백신을 맞는 모든 분들께 조속히 효과가 나타나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예방접종에 앞서 염씨는 “조금 긴장된다”며 잠시 웃어 보이기도 했으나, 의사 문진과 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 절차를 듣고 무사히 예방접종을 마쳤다.
남양주시는 이날 첫 접종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8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거부하거나 불안해하거나 하는 분위기가 없어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며 “아직까지 이상 반응 보고는 없는 상태로, 내일도 백신이 배송되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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